현대화가 만든 '전자폐기물', 새로운 환경 파괴자의 위험성과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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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화가 만든 '전자폐기물', 새로운 환경 파괴자의 위험성과 재활용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7.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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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pix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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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활하며 편의를 요구하는 여러가지 전자 전기 제품들이 더이상 사용가치가 없어지고 수명이 다한 형태로 버려지는 폐기물을 전자폐기물(e-waste)이라고 한다. 또한 원래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전기로 작동하는 모든 종류의 장비를 의미하기도 한다.
유럽연합은 대형 가전제품에서 부터 사무 정보 통신 기기, 오락 및 소비자 전자제품, 의료 장비와 설비, 모니터 및 제어설비 등 전기가 사용되는 모든 폐기물을 WEEE(Waste Electrical and Electronic Equipment 전기전자제품 폐기물)로 정의를 내렸다.

예전에는 전자폐기물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이 가정에서 사용하는 세탁기와 냉장고 TV와 컴퓨터 등 이 많았지만 요즘 같은 스마트시대에는 핸드폰 및 태블릿 같은 휴대용 전자기기의 폐기물들이 주를 이룬다. 상용화되어 수명을 다한 제품도 있지만 공정 과정에서 불량으로 생산되어 버려지는 전자폐기물 또한 많이 발생한다. 

점점 줄어드는 인구수에 비례하듯 개인 휴대 전자제품의 의존도가 점점 커지고 있고 컴퓨터, 노트북과 스마트폰은 중요한 업무를 처리할 뿐만 아니라 아예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다. 이 밖에 가전제품을 비롯해 이제는 아예 몸에 걸치는 웨어러블 제품까지 일반화되고 있고 인터넷 접속 및 편리한 기능이 통합된 다양한 전자제품이 확산되면서 우리가 사용하고 버린 전자폐기물은 점점 늘어나고 있고 미래에 그 양은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불어 날 것이다.

주기적으로 사용빈도가 빨라지고 새로운 스마트폰이 출시되면 사용가능한 핸드폰도 버려진다. 버려지는 스마트폰들은 리퍼 제품으로 재활용 되던지 분해되어 필요 금속들만 추출되어 사용된다. 하지만 버려지는 양이 재활용되는 양을 넘어서 스마트폰을 비롯해 전기폐기물들이 버려지는 양이 전 세계에 연간 약 7000만톤이라고 한다.

전자폐기물은 환경을 해치고 인간에게 직접적으로 위협적인 유해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이런 전자폐기물을 버리지않고 분류하여 재활용하는 방법은 없을까? 고가의 전자제품 내에는 희귀한 금속으로 만들어진 부속이 많아 잘 분리하면 재사용이 가능하여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다. 하지만 제품에 완성도나 분량부분을 체크해야 하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전자폐기물의 재활용 비율은 약 15~20% 수준이라고 한다.

사진 : pix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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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폐기물에서 추출 할수 있는 금속류는 금과 은, 납, 니켈, 구리 등을 비롯해 이리듐, 팔라듐, 로듐, 루테늄, 인듐, 셀레늄, 골재 등이 있고 생소한 이름에 금속들이 있지만 백금 금속에 속하는 희귀금속도 추출이 가능하여 금과은 과 같이 비싼가격에 매매가 이뤄진다. 이렇게 가치있는 폐기물자원도 추출해 내는 방식이 적합한 처리 과정을 통해 안전하게 이뤄져야하지만 비용이 많이들기 때문에 불에 태우거나 산을 이용해 추출하는 원시적인 형태의 방법을 사용한다. 때문에 유해한 물질이 개인과 환경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그래서 전자폐기물 들은 가난한 개발도상국으로 많은 양이 싼가격에 수출이 되며 이러한 방식때문에 가난한 지역 사람들이 유해 환경에 노출되어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다. 

전자폐기물의 폐가전도 수거가 원활해야 하지만 기본적인 인프라 구축이 잘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재활용 되기 전에 쓰레기더미와 함께 버려져 회수율이 30%도 안된다고 한다. 전문적으로 전자폐기물을 수거하는 업체가 많이 늘어나야하며 전자기기나 스마트폰을 제조하는 대기업들도 생산부터 폐기물에 대한 고민을 해야한다.
리퍼와 수거를 통해 자원에 재활용이 가능하게 해서 전자폐기물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여나가야 할 것이다. 지구의 자원은 한정적이며 언젠가는 고갈되어 폐기물에서 자원을 채취해야하는 시기가 올 것이다.

정부는 미래에 지구 환경을 고려해야한다. 선진화 되는 기업들은 책임있는 운영을 통해 제품에 생산과 소비 그리고 올바른 폐기물 대책에 많은 투자를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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