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CYCLING] 재활용 재료에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더하면 그게바로 업사이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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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CYCLING] 재활용 재료에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더하면 그게바로 업사이클링
  • 박서연 기자
  • 승인 2020.07.14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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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버려진 재활용품으로 위트있는 작품들로 변신 '아트업(ArTuP)'
자료 : 아트업 / 휴대폰 거치대

'일상에 버려지는 폐기물중 쓸만한 것 들이 많다?'

업사이클기업 아트업(ArTuP) 한호남 대표이사는 자신이 생활하는 아파트단지나 주변 주택가에 버려지는 물품들을 보면 아직 쓸만한 제품들이 많아 안타까워 했다. 특히 폐가구는 낡고 칠이 버겨진 것들이 많지만 대체로 상태가 양호하여 아깝다는 생각이들어 폐가구를 수리하고 리폼하여 다시 사용 할수 있게 만들기 시작했다. 

우리에게 업사이클은 재활용소재에 새로운 시선의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입혀서 재활용제품에 대한 선입견을 잊고 ‘위트있는 새활용제품’을 만드는 것에 있다. 그러다보니 상업화된 장난감, 이나 똑같은모양에 찍어낸 디자인소품이 아닌 버려질 뻔한 재료들로 환경에 대한 의미를 담고, 자신이 직접 꾸며서 정성 가득 담은 작품들을 만드는데 있다.

이러한 생각들을 수집하던 중 업사이클이라는 환경과 재활용을 이용한 새로운 산업에 대하여 관심을 갖게 되었고 재활용소재에 자신의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더하여 새로운 가치를 지닌 새제품을 만든다는 점에 빠져들었다. 주변에 쉽게 구 할 수 있는 폐가구의 장점을 이용해 주재료를 모으고 업사이클 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연구하면서 제품의 다양화가 이뤄졌다. 그리고 버려지는 폐가구는 폐기물 스티커 부착후 수거차량에 의해 수거된다. 수거 될때 부피를 줄이기 위해 파손하는 경우가 많아 수건 된 후의 폐가구들은 부자재들의 파손으로 인해 사용가치를 많이 잃게 된다. 그래서 수거되기전 상태의 가구들을 먼저 갖고와 다시 업사이클소재로 활용하였다.

아트업은 공정과정을 보면 일단 폐가구들을 수거하고 수집된 제품에 이물질제거 및 해제작업을 통해 가구가 생산되기전으로 새롭게 소재화 시킨다. 가구의 손잡이, 원목, MDF판, 일반합판, 나사, 잡철물 등 분류시켜 놓고 작업이 시작되기 전 편리하게 사용될수 있도록 분리작업을 하는 것이다.

아트업은 업사이클 작품을 만들어내는 일을 하지만 주변 관심있는 이들을 위해 강의도 같이 하며 많은사람들에게 소개하려고 노력해왔다.
창업을 시작으로 평소 생각해 왔던 업사이클 작품들과 인테리어 소품 들을 만들어 냈고 전시도 하였다. 이후 강의를 통해 재활용의 중요성과 새롭게 탄생되는 업사이클링 제품들에 가치를 전달하기 시작했다.

자료 : 아트업 / 중학교 방과후 활동 ‘업사이클아트공예’ 수업 중인 모습

버려지는 것들의 가치는 새롭게 구입 할 당시 그제품의 생명력을 잃었다하여도 다시 새롭게 태어나게 만드는 것에 있다. 사람들은 업사이클이라는 단어에 생소함과 중요성을 잘 알지 못한다. 하지만 오래된 제품이 나와 함께한 추억들이 낡고 망가지면 같이 없어진다고 생각하지만 새롭게 그추억을 되살릴수 있는 것이 업사이클이다. 그러다 보니 오래된 가구나 사용하지않는 예전 제품들을 새롭게 만들어 달라고 하는 주문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전시되었던 작품 중에는 인기있는 작품을 체험 해볼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들이 많이 들어와 미니어처하우스, 모형기타 등을 교육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서 서울과 경기도에 소재한 미술학원과 초·중·고등학교 그리고 지역 아동센터 등에 출장 강의도 나가게 되었다.

창업 이후 서울시 내 강동이나 은평 관할구에서 축제에 전시할 업사이클작품의 제작문의가 들어와 제작판매와 대여를 하게 되었다. 2015년에는 전국 최초로 오픈한 광명 업사이클아트센터의 개관기념공모전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광명 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정기적인 체험프로그램도 맡게 되었고 4번의 기획전시에도 참여하게 되었다. 그리고 공방이 소재한 군포시의 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업사이클관련 기획전시에도 2회에 걸쳐 참여하게 되었다.

또한 아모레 퍼시픽과 협업으로 화장품공병을 주제로 한 업사이클 작품 ‘황제의자’를 제작하였다. 그리고 KTV국민방송의 '업사이클링보물썸'에서 실향민을 주제로한 업사이클작품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촬영하였는데, 사연을 지닌 출연자들을 위해 출연자 본인이 가진 필요 없는 물건들로 필요한 업사이클작품을 만들어 전달하기도 했다.

아트업에서 교육하는 체험프로그램 중 대표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휴대폰거치대 만들기는폐가구의 서랍을 해체하여 원목부분만으로 본체를 만들고 가구에 많이 사용되는 잠금 고리나 경첩을 응용하여 거치대의 뒷받침을 만든다. 체험자가 손으로 직접 그림을 그려 평상시에는 인테리어 소품액자로 사용하다가, 휴대폰을 충전하거나 장시간 동영상등을 시청할 때에는 휴대폰거치대로 활용 할 수 있게 제작된다.

자료 : 아트업 / 마카롱벤치

이러한 단순한 업사이클소품이지만 재활용소재에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더한 새활용이라는 업사이클의 의미가 모두 담겨있어서 체험자들에게 업사이클을 설명하기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그 밖에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야외벤치로 설치되어 있는 폐타이어와 합판으로 마카롱모양과 쿠키모양의 벤치만들기, 서울새활용플라자에 상설전시 되있는 화장품 공병으로 만든 권위를 상징하는 ‘황제, 황후의 의자’ 포토존, 그리고 장난감으로 제작된 '진실의 입’은 ‘토이스토리전’에 출품한 작품이 있다.

아트업 한호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업사이클 공예품과 전시회에 참여 가능한 작품들을 만드는 일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 일 것이며 업사이클의 저변확대를 위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에 노력하겠다." 는 말을 전했다.

향후 더 다양한 업사이클 소재를 활용해 위트 있는 작품들을 계속 만들어 나가며 차세대 업사이클디자이너 배출에 도움이 되는 체험교육에 매진하는 업사이클링 기업 아트업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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