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BAL RECYCLE] 브랜드가 갖고 있는 아이덴티티를 이용하여 만든 업사이클링 핸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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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BAL RECYCLE] 브랜드가 갖고 있는 아이덴티티를 이용하여 만든 업사이클링 핸드백
  • 박서연 기자
  • 승인 2020.07.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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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카메라60스튜디오 인스타그램
자료: 카메라60스튜디오 인스타그램

산업에는 기업마다 분야별 특성을 갖고 있으며 각각의 전문성을 갖고 움직인다. 이 중 자신의 영역이 아니지만 브랜드가 갖고 있는 의미를 다르게 해석하여 새로운 영역에 제품을 만들기 위해 콜라보를 많이 시도한다. 특히 디자인이 주는 톡특함에 기존 브랜드의 성격이 접목되면서 완전 새로운 제품이 탄생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빅사이즈 의류 쇼핑몰 4XR의 경우 밀가루 제조회사 곰표와 콜라보를 통해 곰표브랜드 의류를 출시했다. 7브로이가 곰표 맥주를 만들 듯, 그들의 영역이 아닌 곳에서 간혹 빛날때가 있다.

해외에서 이러한 점들을 토대로 식품브랜드나 프랜차이즈 포장용기를 이용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잘 나타 낼 수 있는 업사이클링 가방을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자료: 카메라60스튜디오 인스타그램
자료: 카메라60스튜디오 인스타그램

이탈리아 출신 리비투와 바스티아니 두 디자이너가 이 제품을 만든 주인공으로 우유에 말아먹는 씨리얼 '켈로그' 브랜드 종이박스로 만든 업사이클링 제품이 주목 받고 있다. 이 제품은 명품브랜드 디올의 핸드백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다.  

재활용 트럭 방수포로 물건을 만드는 '프레이탁' 같은 브랜드에서 업사이클링 가방들이 한 동안 유명세를 얻었지만, 이탈리아 인 두 디자이너는 업사이클링을 고급 브랜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이 제품들은 두 디자이너의 업사이클링 노력과 장인정신의 노하우가 결합 된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들의 SNS인스타그램에 들어가면 친숙하고 상징적인 실루엣을 가진 가방을 여럿 볼 수 있다. 명품 헤르메스 켈리 가방, 디올 안장 가방, 루이비통 트렁크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기존 명품 브랜드와 다른 점은 그들이 만든 재료와 표면에 나타나는 지문이다.

자료: 카메라60스튜디오 인스타그램
자료: 카메라60스튜디오 인스타그램

따라서 사진 속 업사이클링 가방을 보면 켈로그의 옥수수 플레이크 포장지에 녹색 수탉을 넣어 만든 디올 안장과 켈로그의 K로 일반적인 금속 D장식을 대체한 것이다. 이 특별한 느낌은 같은 디자인의 나이키와 오레오 버전이 따로 준비되어 있다. 

새롭게 만든 펜디 바게뜨, 맥도날드 브라운백, 이 제품은 패스트푸드 브랜드 답게 치즈버거 두 개와 감자튀김을 운반 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과 약간의 여유 공간까지 만들어져 있다.

두 디자이너가 만든 가방들의 세밀한 구성을 볼 때 가방과 액세서리를 중심으로 패션 업계에서 활동했다는 것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치아라 리비투는 패턴과 제품 개발자, 마테오 바스티아니는 시제품을 만드는 기술 컨설턴트 출신이다.

자료: 카메라60스튜디오 인스타그램
자료: 카메라60스튜디오 인스타그램

단순히 창작물로 사람들을 열광시키는 프로젝트 이상의 이 듀오에게 그들의 노력은 "더 지속 가능한 환경에 대한 우리의 비전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들의 일을 음식 포장에만 국한하지 않는다. 일부 가방은 아마존 뿐만 아니라 패션 브랜드에서 나온 포장지로 제작되었다. 그들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예전부터 독특한 가방을 만들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처음 이 듀오는 처음부터 판매를 목적으로 만든것이 아니다. 평소 리비투는 수공예 가죽 제품을 일상 용품에 접목시키려는 목표를 갖고 있었으며 이탈리아가 코로나19 사태로 패쇄가 된 이후 실내에서 촬영한 가방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템플릿과 짧은 비디오를 공유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리비투와 바스티아니는 우리의 노력으로 브랜드뿐만 아니라 대중들 사이에 서 환경을 위한 사회 즉, 더 지속 가능한 사고방식을 촉진하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자료: 카메라60스튜디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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