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BAL RECYCLE] '미녀와야수 엠마왓슨'이 착용한 귀거리가 탄피로 만든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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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BAL RECYCLE] '미녀와야수 엠마왓슨'이 착용한 귀거리가 탄피로 만든거라고?
  • 박서연 기자
  • 승인 2020.07.28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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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클22
사진 : 아트클22
사진 : 아트클22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FPS게임 배틀그라운드,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멋진 군용 악세서리를 몸에 두르고 있다. 남자라면 총기에 관심이 많고 멋진 탄피를 보면 몸에 지니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요즘 액세서리를 보면 투박한 총알모양을 생각하면 안된다. 탄피가 멋지고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재탄생되는 이 업사이클링 악세사리 보면 이해 할 수 있다.

아티클22는 1960년대 베트남전과 라오스 실제로 전쟁에 사용된 폭탄의 탄피를 활용해 액세서리를 제조하고 있으며 미국 출신 디자이너들과 라오스 장인들이 함께 제품을 만들고 있다. 라우스 장인들이 1970년대부터 폭탄탄피를 녹여 숟가락으로 만들기 시작한 시골 마을의 활동에서 영감을 얻어 아티클22를 창립하게 되었다.

해리포터의 여주인공 엠마왓슨이 출연한 디즈니 실사영화 '미녀와 야수'를 많이들 알 것이다. 블록버스터 영화인 만큼 제작 당시 프레스투어를 다니는 엠마왓슨은 투어기간 동안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의상만을 입는 것에 도전장을 던저 화제가 된적이 있다. 이런 아이디어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그녀는 엘렌 쇼에 출연하기 위해 착용한 귀걸이가 재활용 폭탄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사진 : 아트클22
사진 : 아트클22

엘리자베스 수는 아티클22의 창립자다. 그녀는 전 세계를 여행하기 위해 근무하던 회사를 떴나고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 가능한 컨설팅을 받으며 라오스에 도착했다. 라오스 작은 마을에 도착한 엘리자베스 수는 지역마을 사람들이 오래된 탄약탄피를 이용해 가공된 숟가락을 만드는 모습에 영감을 받아 아티클22를 설립했다고 이야기 한다.

그녀는 라오스 북부 한 시골 마을에서 섬유 프로젝트를 할 당시 그곳에 장인들이 베트남 전쟁 때 떨어뜨린 미국 폭탄으로 숟가락을 만드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라오스가 그 분쟁에 연루되어 있다는 것을 전혀 몰랐기 때문에 나는 충격을 받았지만 더 놀라웠던 부분은 아직도 8000만개의 폭탄이 라오스 지역에 언제 폭발 할 지 모른채 널 부러져 있다는 것이다.

사진 : 아트클22
사진 : 아트클22

이후 그녀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역사가 아직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팔찌'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갖고 있는 악세서리를 만들겠다는 결심을 하며 라오스지역 사람들과 협력하여 매출 부분에 일부를 그 지역에 기부하고 지역에 매몰되어 있는 폭탄을 제거하는 일을 돕고있다고 한다.

아티클22의 제품은 라오스전쟁의 기억과 현재 전쟁으로 인한 과거를 우리는 잊지말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제품 하나하나가 스토리텔링이 있다고 한다.

아티클22의 제품을 '미녀와 야수' 측에 처음 연락 했을때 해당 관계자는 우리의 '지속가능성'에 매우 높은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본인들의 이야기하고자 하는 정의와 적합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아티클22의 경영 철학 역시 문화, 사회, 환경, 경제의 균형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알리려는 것에 노력하고 있으며 제품으로서의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라오스의 장인 파트너들과 함께 그들의 전통 공예품을 이용하며 공정무역 사업 기준에 따라 전쟁 파편과 다른 고철들을 재활용한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아트클22
사진 : 아트클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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