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 가격 다운으로 재활용 수거업체 경제적 어려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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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 가격 다운으로 재활용 수거업체 경제적 어려움 호소
  • 서재탁 기자
  • 승인 2020.05.3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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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세계적으로 석유의 수요가 줄고 가격이 폭락하며 재활용품의 원자재 가격도 급감한 것 같다”며 “플라스틱은 현재 새 원료로 만드는 제품의 가격도 내려가는 상황이어서 재활용의 단가는 더욱 떨어지고 있는 것 같다” -포항시 관계자-

코로나로 원자재 수요 줄어 들어 폐지값 폭락으로 1㎏에 고작 80원 정도로 가격이 내려갔다. 재활용품 원자재의 단가 폭락으로 고물상 업계가 매우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폐지나 고철 등을 수거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취약계층도 연쇄적으로 피해를 입으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황이다.

31일 포항시와 포항세무서 등에 따르면 5월 현재 지역에서 고철·공병·폐지 관련 업종을 하는 사업장의 수는 모두 56개(개인 51개, 법인 5개)다. 이들 업체들은 재활용품 거래비용에서 코로나19 사태 발생 전과 후 큰 차이를 보였다. 폐지 1㎏의 가격은 지난해 말의 경우 110원을 기록했지만, 최근 80원으로 판매되며 30원이 감소했다.

다른 재활용품도 가격이 내려간 것은 마찬가지였다. 페트병은 429원에서 254원으로 175원 떨어지며 가격 하락의 폭이 가장 컸다. 알루미늄 캔은 1천126원에서 960원(166원 하락), 폴리에틸렌은 521원에서 361원(160원 하락), 고철은 232원에서 162원(70원 하락)으로 떨어졌다.

재활용품 원자재 값 하락으로 인해 중간 업체와 수지 타산이 맞지 않자 지역에 있는 고물상들은 재활용품을 처리하지 못하고 그대로 쌓아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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