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열 재활용 통해 올해 1억7000만원 에너지 비용 절감한 정부대전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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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열 재활용 통해 올해 1억7000만원 에너지 비용 절감한 정부대전청사
  • 박성준 기자
  • 승인 2019.12.0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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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설비

정부대전청사관리소(소장 조욱형)가 장비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재활용해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총 1억7천여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했다고 지난 3일 전했다. 정부대전청사는 올해 말까지 청사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에너지 절감 규모는 연간 3억9천만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정부대전청사에 따르면 청사는 지난 4월 전산실과 문서고 등 24시간 가동 시설의 에너지 열원을 기존 냉동기와 보일러에서 폐열회수형 냉동기로 교체했다. 폐열회수형 냉동기를 사용하면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해 보일러를 가동하지 않을 수 있다. 이로써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으로 에너지 소비량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실제로 각종 센서를 활용한 에너지관리시스템 (EMS. Energy Management System)을 통해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과 절감량을 측정했다. 그 결과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개선 전 대비 31%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총 1억7천여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한 것과 같다.

정부대전청사는 이와 같은 에너지 이용 효율화를 통해, 매년 청사 총 에너지 비용의 8%에 해당하는 3억9천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조욱형 대전청사관리소장은 “정부기관에서 선도적으로 에너지절약 신기술 도입, 신재생에너지 시설 확충 등을 추진해 다른 기관의 모범이 돼야 한다”면서 “에너지 이용 프로세스 개선, 국가 예산 절감, 온실가스 배출 감축 등을 위한 효율적인 에너지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대전청사는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에 있는 정부청사로 주로 차관급 외청들의 지방분산을 위해 건설된 청사로써 지난 10월 ‘혁신시제품 특별 전시회’가 열리기도 했다. 지난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 전시회에서는 올해 정부가 첫 시행한 ‘혁신시제품 시범구매사업’ 후보로 선정된 제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날 전시회에는 국민생활문제해결관, 환경·미세먼지관 등 총 3개관에 1차 때 선정된 32개 제품이 전시됐다. 주요 제품은 재활용품 수거봉투파쇄기, 감시정찰용드론 등으로 혁신시제품 주요 구매자인 토지주택공사, 전력공사, 도로공사, 수자원공사 등 300여 공공기관이 참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시제품의 혁신·기술성 등을 직접 확인하고 시연해 보며 혁신기업과의 매칭 기회도 가졌다.

정부대전청사의 에너지 절감 노력과 더불어 환경을 위한 혁신시제품 전시회 개최 등의 활동으로 환경문제 해결에 좀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폐열회수형 냉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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