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연구자 적극 유치‐ 연구 몰입 환경 조성에 주력할 것
상태바
우수 연구자 적극 유치‐ 연구 몰입 환경 조성에 주력할 것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8.26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과학기술원(Gwangju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GIST)문승현 총장
광주과학기술원(Gwangju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GIST)문승현 총장
광주과학기술원(Gwangju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GIST)문승현 총장

과학기술 후발 지역인 광주에 21세기 창의적 과학기술의 요람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설립된 광주과학기술원(Gwangju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GIST)은 현재 학사과정과 대학원 과정으로 이루어진 연구 중심의 우수 이공계 인재 양성기관이다. 설립 이래 과학기술의 발전과 우수인재 양성, 지역 산업의 선도라는 목표를 이루어 KAIST, UNIST, POSTECH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이공계 특성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GIST는 25년이라는 짧은 설립 기간에도 불구하고 3년 연속 QS 세계대학 평가 연구부문에서 Top3을 달성하고 있다. 이는 교원들의 연구 실적이 매우 우수한 수준을 보이고 있음을 나타내는데 실제로 다수의 우수논문과 특허 기술 이전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GIST는 이 같은 결과를 본 대학이 우수한 연구자들을 유치하고, 이들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GIST에서는 이공계 분야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연구를 매우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한다.

모든 신임교원에게 ‘스타트-업’펀드라고 불리는 초기 연구 정착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2회에 한해 업적평가를 면제해주기도 한다. 또한 교수들의 강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담 강의 과목을 2~3과목으로 제한하는 한편, 성과 달성 시 특훈 교수로 임명하기도 한다.

교원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폭넓은 연구지원을 하고 있는데 학생들이 교수의 연구 파트너로서 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스스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세계적인 과학기술 분야 톱 스쿨인 MIT에 견줄 만한 미국 칼텍(Caltech)의 교수와 함께 연구할 수 있는 ‘칼텍 SURF’(하계 대학생 연구 프로그램)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연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대학원의 GIST 대학 전공 책임 교육을 실시해 대학의 전공교육을 해당 전공 대학원이 맡아서 교육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는 대학원 과정과 연계된 효율적인 학사 운영을 목표로 자연스럽게 학사와 대학원이 연결되는 연구 중심의 우수 이공계 인재 양성 시스템을 완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GIST는 ‘4차 산업혁명 시대, GIST 4IR형 혁신인재 양성 및 국가 혁신성장 동력 창출’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특히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융합적 사고를 가진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주력하는데 실제로 GIST에서 실행하고 있는 ‘리버럴 아츠 칼리지(Liberal Arts College)’, ‘미러 투 윈도(Mirror to Window)’ 시스템은 이러한 지향점을 잘 보여준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인문, 사회과학, 어학 등 교양과목이 중심이 된 학부 4년제 대학을 뜻하는 말로 GIST 신입생들이 기초교육학부로 입학해 수학, 물리학 등 기초과학과 인문 과목을 학습한 뒤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하게 하고 있다. 그리고 부전공으로 인문-사회 관련 전공을 추가 개설해 학생들의 진로를 다양하게 확장하고 있다. ‘미러 투 윈도’ 또한 타분야와의 융합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넓은 시각과 확장된 사고를 함양하여 문제해결능력과 협동심을 기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GIST의 문승현 총장은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우수한 과학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GIST의 임무라고 거듭 이야기한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융합적인 사고를 지니고 있는 창의적인 융합형 인재라고 확신하고 융합인재 양성을 총장으로서 자신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여기고 있다. 문승현 총장은 융합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계가 할 수 없는 인간의 통찰력과 사고력과 같은 인간만의 능력을 더욱 계발해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를 변화시키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GIST의 문승현 총장은 미래 대한민국 이공계 인재들에게 “새 시대를 이끌 융합인재는 어느 한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술적 연계성을 치밀하게 설계하는 능력과 정확한 시각을 가지고 시대의 조류에 맞게 삶의 목표를 설정하여 준비해나가야 한다. 또한 앞으로는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융합인재가 더욱 필요하게 될 것이고 이러한 인재가 되려면 새로운 기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자기 훈련과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전문가를 통한 교육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 스스로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찾고 경험을 통해 융합 사고 능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문승현 총장의 좌우명은 ‘120-80’이다. 이는 만약 100이라는 의무와 100이라는 권리가 주어진다면 120의 의무를 하고 80의 권리만 주장해 받아야 할 보상이나 남의 인정에는 관대하자는 문승현 총장이 직접 만든 좌우명이다. 그는 이 좌우명을 바탕으로 GIST를 운영하고 있으며 어떤 성과나 업적을 드러내기보다는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과학인재를 양성하며 총장으로서 자신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그는 이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휴머니즘의 회복이라고 말한다. 만들어진 문제에만 집중하고 그것을 해결하는 것이 아닌 인류 보편의 문제를 인식하고 그 문제를 해결해 모든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는 과학기술을 구현해야 한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이 특정한 누군가가 아닌 인류 모두를 위한 것임을 분명히 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는 문승현 총장이야말로 냉철한 두뇌와 따뜻한 가슴을 지닌 이 시대의 진정한 과학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행정동
행정동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