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벽에 불씨 확산 막는 新공법 개발‐ 시공 비용 획기적으로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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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벽에 불씨 확산 막는 新공법 개발‐ 시공 비용 획기적으로 줄여
  • 리싸이클뉴스
  • 승인 2019.07.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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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와이즈월 김용국 회장
㈜월드와이즈월 김용국 회장
㈜월드와이즈월 김용국 회장

지난 2017년 12월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한 스포츠센터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약 30여 명이 사망했다. 대중들은 화재의 원인보다도 30명이나 사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분노하며 여러 가지 원인을 들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건물의 문제, 바로 건물의 외벽이 유기계단열재인 드라이비트로 되어 있었다는 점이다.

제천화재사고가 발생한 스포츠센터를 비롯해 국내·외 건물 대부분의 단열 시스템은 유기계단열재가 연속되어 적층된 구조로 화재 발생 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다. 이는 화염전파의 통로 역할을 하여 짧은 시간 내 건물 전체에 화염을 확산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불에 타지 않는 불연단열재나 타더라도 자소성이 있는 단열재의 필요성이 점점 대두되고 있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만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국내 최초로 건설 신기술인증을 받고 건축 외장단열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월드와이즈월은 외벽 화재사고로 인한 더 이상의 인명피해를 방지하고자 ‘WNS(Wise Nonflammable System)’화재확산방지공법을 개발하였다. 이는 비용부담이 높은 불연단열재로 건물 전체를 감싸기 보다는 기존단열재를 사용하되, 건물 일부만을 불연단열재로 복합 시공해 비용부담은 줄이고, 효율성은 더한 기술이다. 층마다 40cm 이상의 불연단열재를 건물 외벽에 띠를 두르듯 밀착 고정해 수직 화재확산 방지구조를 형성했고, 화재 우려 단열층은 두께 5mm 이상 외단열 전용 모르타르로 마감해 화재 발생 시 분출되는 화염 및 고온에 의한 외벽의 화재 확산을 방지하는 외단열 시공기술을 마련했다.

이 기술은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소방차가 도착할 때까지 최대한 많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효율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존의 유기계단열재를 사용한 외벽은 화재 발생 시 불쏘시개 역할을 하여 짧은 시간에 건물 전체를 불태우지만, WNS공법을 사용한 외벽은 올라오는 불길을 중간에서 한 번 막아주어 많은 사람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소방당국이 더욱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갖출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준다.

특히 이 시공법은 화재 안전을 위한 건축규정에 의해 보호받지 못하는 건축물의 화재 안전 확보에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6층 미만의 건물은 화재 안전 규정 미적용 대상으로 분류되는데 국내 건축물 중 약 97%가 이에 해당한다. 여기에는 대부분 초, 중, 고,어린이집, 병원, 노인복지시설 등 피난 취약자 사용 건축물이 속해 큰 우려를 낳고 있지만, 해당 시공법이 적용될 경우 건축물에 단열성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안정성과 경제적인 효과까지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경량 세라믹 단열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운반 및 설치가 쉽고, 시공과정도 일반 외단열 마감공법과 동일하여 별도의 장비 없이 편리하게 시공할 수 있다.

㈜월드와이즈월 김용국 회장은 “기존 건물에도 화재 발생 시 대안은 있지만 더 이상 확산되지 않는 화재 확산 방지 시스템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김 회장은 화재가 일어나더라도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따라서 건설 시 불에 타지 않는 단열재의 필요성을 느끼고 가격을 절감하면서도 화재 확산을 방지해 줄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무엇일지 끊임없이 고민해 WNS화재확산방지공법을 탄생시켰다. 실제로 해당 기술을 사용하면 건물 전체를 불연소재로 시공하는 것보다 5배 정도의 비용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고, 인명피해 또한 줄여 상당히 공익적인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건설신기술 평가에서 1차 심사를 합격하고 상반기 2차 심사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태이다.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화재를 막을 수는 없지만, 그 피해를 최소화할 방법을 마련하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다. 김용국 회장은 이에 “해당 기술은 화재로부터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경제적인 부담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화재로부터의 안전을 보장하여 건설업체와 나라, 국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누구나 어떠한 위협도 없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곳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월드와이즈월의 앞으로의 발자취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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