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YCLE PEOPLE] '음식을 재활용한다.' 레스토랑의 남은 음식을 재판매하는 스타트업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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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YCLE PEOPLE] '음식을 재활용한다.' 레스토랑의 남은 음식을 재판매하는 스타트업 아이템
  • 박수희 기자
  • 승인 2020.03.22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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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스타트업기업 카마(Karma)
사진 : karma /
사진 : karma

환경문제는 전세계적으로 관심사며 어떤 이유에서도 뒤로 미뤄지면 안되는 문제이다. 특히 환경보호를 위해 재활용을 넘어 폐기물 생산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려고 노력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꼭 발생되는 생활폐기물 중 가장 큰비중을 차지 하고 있는 부분이 음식물 쓰레기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선진국들은 음식물쓰레기를 통해 바이오에너지를 만드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음식물을 재활용한다? 단어만 보았을 때는 음식을 재활용한다는 뜻이 비위생적으로 들릴 수 있다. 하지만 넘쳐나는 음식이나 사용 할 수 없이 유통기한에 걸려 버려지기 전 음식을 재활용 하는 것은 재활용이라는 것보다는 제로웨이스트와 나눔이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릴 것이다.

유럽에 경제국가 스웨덴에 위치한 기업 카마(Karma)는 넘쳐나는 음식물쓰레기의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을 창안한 아이디어를 통해 창업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이 스웨덴 스타트업 기업 카마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하여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바로 고급 레스토랑의 남은 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평소 이곳의 음식을 사고 싶어하는 사람들과 연결한 것 방법이다. 레스토랑에 성향별로 가격이나 사정때문에 이용을 못하는 고객들이 위생적으로도 해결된 이곳의 남은 음식을 포스팅하여 구매하는 방식이다.

카마의 서비스에 가입한 레스토랑들은 일반적으로 그냥 버렸을만한 판매하고 남은 음식들을 어플에 포스트 소개한다. 또한 카마의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음식이 언제, 어디서 가능한지에 대한 알림을 받게된다. 음식은 레스토랑의 평균 판매 가격의 절반 정도로 등록이 되어 있고 어플을 통해서 결제가 가능할 뿐 아니라 원하는 장소로 배달도 가능하다.

카마의 어플은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좀 더 음식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카마의 알고리즘은 이용자들의 등록된 위치기반을 통해 가까운 곳으로 음식목록을 표시하고 거래와 가격 등을 고려해서 순위를 매긴다.

사진 : karma /
사진 : karma / 스웨덴 스타트업 기업 카마(karma) 창립맴버

어플에 등록되는 레스토랑의 경우 가입비가 들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레스토랑에서 버려야만 하는 음식들을 레스토랑입장에서 볼때 비효율적이며 경제적 손실이라고 생각 할수 있다. 이부분을 이용하여 추가수익을 올릴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혁신적이라는 평이다.

스웨덴에서 시작된 카마의 서비스는 현재 영국의 런던까지 확장되면서 서비스 시작 첫 주에 런던의 유명 레스토랑 50곳이 출시에 서명했을 정도 이슈가 되었다.

2016년 스웨덴에서 출시된 카마는 현재 25만 명 이상의 사용자와 더불어 천 개가 넘는 업체가 가입되어있다.

카마가 현재 집중하고 있는 것은 레스토랑의 남은 음식물이지만 그들은 데이터를 좀 더 활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카마의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사용자와 기업의 습관을 추적하고, 레스토랑의 잉여 식품에 대한 수요가 가장 많은 시간을 추적하는 것이다. 좀 더 많은 사용자들이 잉여 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 받도록 하는데 집중하려는 것이다.  

이러한 카마의 데이터는 서비스에 참여한 레스토랑들의 향후 전략을 세우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을 뿐아니라 남은 음식물을 활용하는 전략을 슈퍼마켓까지 확장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미 스웨덴의 가장 큰 슈퍼마켓 체인 3곳이 계약서에 서명을 했다고 한다.

카마에 아이디어는 자칫 위험한 방식이 될 수 있었다. 단순히 상업적인 측면으로 본다면 '남이 남긴 음식을 먹을것인가?' 에 대한 부분과 레스토랑 브랜드 이미지에 자칫 흠집을 낼 수 있지만 카마는 사람이 먹지 못해 버려지는 음식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정상적이지만 어떠한 이유로 버려져야하는 잉여 음식에 대해 재평가를 한 부분이 유럽사회에 새로운 가치관으로 형성되고 있다.  

유럽에 음식배달 업체인 디리버루(Deliveroo)와 우버잇츠(UberEats)기 다른 점은 레스토랑의 음식을 거의 절반 가격에 제공한다는 사실과 더불어 배달업체를 통한 배송보다는 소비자들의 실제 픽업 비율이 훨씬 높다는 점이다.

우리는 이점을 기억해야한다. 매년 버려지는 수억 톤의 식량과 고갈되는 자원, 이는 엄청난 경제적 손실일 뿐 아니라 도덕적으로 문제가되며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인류에게 큰 손실이 아닐 수가 없다. 남은 음식을 가지고 있는 업체와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연결하여 수익을 올리고 있는 스타트업기업이 선진국가에서 통용되고 있는 점이 팩트다. 

음식물을 통해 전하려하는 환경문제를 생각하면 국내 도입이 시급하지만 '한국사회에 적용한다'라고 생각해 볼때 아직 시기상조며 대한민국이 갖고 있는 음식문화가 그들과 틀리기 때문에 조금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사진 : karma /
사진 : karma / 어플 카마(karma) 레스토랑 위치 검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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