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녹색 일대일로 포럼에 세계적인 대출 기관들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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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녹색 일대일로 포럼에 세계적인 대출 기관들 참석
  • 김종우 기자
  • 승인 2019.08.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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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중국녹색금융위원회
사진 : 중국녹색금융위원회

8월 19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1회 일대일로 녹색 투자 원칙(Green Investment Principles, GIP) 총회에 40개 국제 은행, 투자 기업 및 국제단체의 대표 150명 이상이 참석했다. GIP는 일대일로 프로젝트 하에서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투자를 도모하는 중대한 프로그램이다.

2018년 11월 중국녹색금융위원회(China Green Finance Committee)와 런던시가 구축한 GIP는 일대일로 지역에서 환경을 의식하는 투자를 도모하기 위한 원칙을 지칭한다. 지역 내 최고 대출 기관을 포함해 30개 국제기관이 GIP에 서명했다. 이날 열린 총회는 이 원칙을 시행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GIP 회원들이 개최한 첫 모임이다.

중국녹색금융위원회 위원장 Dr. Ma Jun은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세계 대부분의 기반시설 투자는 일대일로 지역에서 진행될 것"이라며 "이는 기후와 환경에 심오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GIP의 목적은 회원들이 이 지역에서 투자 결정을 내리고, 투자를 진행하는 과정에 환경적 요소를 더 고려하여 통합하도록 장려하고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GIP 시행을 지원하고, 회원들의 녹색 투자 역량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자 베이징과 런던에 사무실을 둔 사무국이 설립됐다. 또한, 대출 기관과 프로젝트 소유주 간의 정보 플랫폼으로 기능할 녹색 프로젝트 데이터베이스도 구축될 예정이다.

PBOC 부지사 Chen Yulu는 "GIP는 녹색 투자를 촉진하고, 새로운 투자의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한으로 줄이며, 건전한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데 일조함으로써 일대일로 주변국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 주재 영국대사관 부대사 Christina Scott은 "영국 기관은 중국 및 국제 파트너와 힘을 모아 견고한 방식으로 GIP를 시행할 최고 관행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녹색금융연구소(Green Finance Institute) 소장 Roger Gifford 경은 "영·중 녹색금융센터(UK-China Green Finance Centre)를 통해 중국 파트너와 협력함으로써 최대 규모의 기반시설 프로젝트에 저탄소 및 지속가능한 개발이 포함되도록 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 참석자들은 최고 관행을 조사하고, 시행에 필요한 도구와 방법론을 개발하기 위해 세 개의 실무 그룹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GIP 회원들이 공동 회장직을 역임할 이들 실무 그룹은 환경 위험 평가, 정보 공개 및 녹색 금융 상품 혁신 등과 같은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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