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원료, 교통수단에 이용할 수 있는 정도의 기술 발전
상태바
바이오원료, 교통수단에 이용할 수 있는 정도의 기술 발전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5.03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flickr
사진 : flickr

2020년 현재 산업화가 만들어 낸 환경재앙 중 가장 큰부분이 미세먼지 일 것이다. 황사로 인해 대기중 공기오염과 늘어나는 교통상황이 만들어낸 미세먼지 공포는 이제 마스크없이 외출 할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까지 만들어 냈다.

정부 차원에서 미세먼지저감을 위해 특볍법을 전면시행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환경적인 요소를 제한적으로 줄여보겠다는 것이지 문제적으로 해결 방안은 아니다. 근본적으로 교통환경을 개선 등 미세먼지 발생 근절을 위해 대대적인 변신이 필요하다. 

미세먼지 발생원인 중 교통과 자동차연료에 인한 부분이 가장 크다. 이러한 석유에너지를 통해 악화된 환경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과학자들은 바이오연료를 만들어 냈다.

외신 보도 중 땅콩 추출물로 바이오디젤이 세계최초로 개발된 디젤엔진에 연료로 사용되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바이오연료 개발 가능성과 현실 보급성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높은 편이며 나아갈 길이 아직은 멀다.

​현재 바이오연료는 크게 휘발유를 대신 할 수 있는 바이오에탄올과 경유를 대신 할 수 있는 바이오디젤이 가장 대표적이다.

바이오에탄올은 옥수수나 밀, 보리 등에 효소를 섞어 포도당을 만든 뒤 발효시켜 만든다. 사탕수수의 경우에는 직접 발효가 가능하며 바이오디젤은 식용유와 같은 기름 추출이 가능한 콩, 유채꽃 등 유채 작물에서 식물성기름을 추출한 후 알코올과 화학적 결합을 통해 생산한다.

​바이오에탄올보다 바이오디젤을 생산하는 과정이 조금 더 복잡하고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두 종류의 바이오연료가 다른 종류의 바이오연료보다 더 각광을 받는 이유는 기존의 자동차를 크게 개조하지 않아도 자동차 연료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에너지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식물을 재배하는 과정에서 광합성으로 제거하고 만들 수 있다는 점과 고갈 가능성이 높은 석유와 달리 식물재배를 통해 무한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은 상당히 매력적인 요소이다.

사진 : sk에너지 블로그
사진 : sk에너지 블로그

이러한 사실들을 토대로 미국은 브라질과 함께 2007년 바이오연료를 대대적으로 보급을 확대하겠다는 발표를 하였지만 바이오연료의 보급확대의 이슈로 인해 세계곡물시장 가격이 높게 치솟았고 토지농지가격이 60%이상 상승하는 등 여러 부작용이 발생하여 많은 문제점이 발생되었다.

또한 환경을 지키자고 지구 반대편에 식량으로 굶어죽는 상황인 국가들에게 식량을 사용해 에너지를 만든다는 점이 윤리적 문제가 될 수 있었다. 현실적으로 에탄올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곡물 생산 가능한 국가가 미국과 브라질을 제외하면 없다는 점에서 바이오연료 확산에 제동이 걸렸다.

하지만 현재 브라질과 캐나다에서는 사탕수수를 발효하여 만든 에탄올을 자동차 연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독일과 이탈리아에서는 도심 버스나 대형버스에 사용하는 연료는 100% 바이오연료를 사용하도록 법으로 제정한 상황이다. 여기에, 미국에서는 곡물 대신 나무와 풀, 곡식 부산물 등의 식물섬유 바이오매스를 사용한 바이오연료 개발을 통해 윤리적인 문제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산림이 많은 국가에서 생산 가능하도록 해 기술 보편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향후 우리의 교통수단으로 인정받고 있는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미래 또한 경유 자동차와 같이 아무도 장담할 수도 알 수도 없다. 또 다른 종류의 친환경 자동차인 바이오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의 미래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가까운 곳에 바이오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