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하는 기술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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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하는 기술 어디까지 왔나
  • 박수희 기자
  • 승인 2020.05.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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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flickr
사진: flickr

일회성 플라스틱 제품들이 시중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는 모습들을 볼수 있다. 우리주변에 편의를 제공했던 플라스틱 용품들이 환경규제로 인해 사용이 중지되거나 친환경 대체품으로 변경되면서 필환경시대 생활권으로 들어서게 됐다. 

플라스틱의 가장 큰 문제는 잘 썩지 않아 환경오염에 큰 영향을 주는 점인데 발전된 기술로 인해 현재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개발되거나 새로운 재활용 방안 등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플라스틱은 1907년 탄생하여 현재 음료수병, 비닐봉지, 의류, 반도체 심지어 인공피부와 장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그 사용량이 1950년 대비 2002년, 단 50년만에 133배 늘어났으며 2015년까지의 누적 생산량이 8억톤 이상이라고 한다. 

이렇게 무분별하게 발생된 플라스틱의 잔재들은 8억톤 중에서 59%가 한 번 쓰고 매립 또는 폐기되었다고 한다. 대다수가 재활용이 되지 않고 버려졌으며 플라스틱 생산이 환경에 문제가 되는 이유는 분해되기까지 평균 200년이 걸리기 때문이다. 또한 버려진 플라스틱이 바다로 가게되면 해양에 사는 생물체에게 엄청난 위협이 될 수 있다.

지속적으로 플라스틱 분야는 자연에 미치는 영향은 최소화하면서 좋은 자원을 효율적인 방법으로 사용하는 순환경제형 재활용 기술개발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자료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자료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다시 가열하여 재가공할 수 있는 열가소성 플라스틱 제품은 분리수거를 통하여 회수되어 재활용하며 국내에서는 페트(PET)/HDPE/LDPE/PP/PS/PVC/기타 제품군으로 구분하여 재활용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재활용 방법에는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폐플라스틱 자체를 원료로 사용하는 물질회수, 에너지 형태로 재활용하는 연료화, 화학적으로 분해해 다시 원료로 환원하는 화학적분해(유화환원)를 말한다. 국내에서는 물질회수와 연료화 방법이 주로 사용되며 화학적 분해는 선진국에서 선행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추세다.

이 중 화학적 재활용 기술은 다양한 케미칼을 생산할 수 있으며 재활용이 어려운 소재까지 분해하여 사용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독일에서는 이 방법을 통해 난방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생유 기술을 선재보였다. 폐기물 분류, 화합물화, 재활용, 전환 4단계를 거쳐서 플라스틱이 오일로 재탄생한 것으로 독성이 없는 이산화탄소와 물만 배출해 친환경적이라는 점과, 5000톤의 폐기물로 425만리터의 난방유를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친환경적인 재활용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국내 또한 석유화학 촉매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플라스틱 제품으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만들어가고 있어서 조만간 획기적인 플라스틱 재활용 방법이 상용화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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