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항구를 재개발하여 성공시킨 '볼티모어 국립 해양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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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항구를 재개발하여 성공시킨 '볼티모어 국립 해양박물관'
  • 김종우 기자
  • 승인 2019.11.0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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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볼티모어 항만

지역 재건축과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미국 볼티모어에 오랜 항구도시를 지역 특색에 맞게 국립 해양 박물관으로 재개발하여 성공 시킨 사례는 매우 유명하다. 

세계적으로 오래 된 항구를 성공적으로 재개발한 사례로 자주 언급되는 곳이다. 원래 미국의 볼티모어 지역은 예전부터 미국 동부에서 제일 큰 항구로 수산산업과 항만사업의 부흥기를 이끌었던 곳으로 1900년 중반 근현대화산업화가 이뤄지기 전까지 세계최고의 항구도시였다. 이후 볼티모어 항만 산업이 쇠락하기 시작하면서 지역 인구는 줄고 빈곤층이 늘어나며 범죄율과 도시 치안까지 나빠져 도시전체가 침체기에 빠졌었다고 한다. 이런 사태를 되살리고자 지자체가 준비한 재건축 사업이 이너하버 재개발이고 항만의 특성을 살려 지역을 해양도시로 재건하겠다는 포부로 낙후된 지역의 공장과 주거시설을 철거하고 새로 정비하여 볼티모어 이너하버 지역을 워터프론트로 개발했다.

​새로정비된 지역 내에는 국립수족관과 야구장 풋볼경기장, 쇼핑몰 음식점 등 여러 시설들이 들어왔고 많은 사람들이 다시 이곳을 찾았다고 한다.

자칫 항만의 일거리를 잃은 오래된 도시를 낙후된 폐지역이 될뻔한 곳을 현재는 세계에서 가장유명한 국립 해양박물관으로 유명세를 떨치는 도시가 되었다. 

수평선 보이는 부둣가 옆 해양박물관은 상징인 삼각형의 뾰쪽 지붕에는 우림지대가 전시되어있고, 삼각 지붕을 받치고 있는 원통기둥 내부에는 상어와 산호초 탱크모양이 있다. 이 박물관에 사용된 물은 총 1백만 갤론으로 8천여종의 해양 생물이 살고 있다. 1층 대형 탱크에는 고래가 살고 있고, 수직 동선 아트리움에는 다각도의 시선을 이용한 관람창이 있어 다양한 가오리 종류의 해저 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주변 면적이 넓고 모든 정비가 새롭게 만들어진 것이 아니고 예전 오래된공장이나 발전소 같은 건물은 그모양을 유지한 상태로 고급레스토랑이나 쇼핑몰 등 으로 변신한 상태여서 예전 볼티모어 항만의 모습도 들여다 볼수 있다. 바닷가 근처로 위치한 고급 주택은 개인보트가 주차되어있는 모습을 볼 때 많은이들이 이곳에 모여있다는 것을 알수 있고 오래된 벽돌과 지역에 형태를 살려 만든 건축물들은 현재 볼티모어의 과거와 미래를 볼수 있는 모습이다. 

세계 여러나라들이 오래된 항구를 이렇게 워터프론트 화 시키려는 변화를 꿈꾸고 있다. 국내 부산 같은 경우 빠른 선진화로 인해 많은 이들이 찾는 대도시가 되었지만 자연그대로의 형태와 환경을 생각하는 개발이 되어야 진정한 환경과 사람이 공존 할 수 있는 지역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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