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기업들과 전력설비기술 제휴, 에너지 전력설비및 수급자재 국산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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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기업들과 전력설비기술 제휴, 에너지 전력설비및 수급자재 국산화 도입
  • 서재탁 기자
  • 승인 2020.06.19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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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기술
영인기술 김영달 회장
영인기술 김영달 회장

김영달 회장이 이끄는 영인기술은 전력설비 프로젝트의 타당성 조사부터, 설계, 감리, 조달, 시공, 유지보수 및 교육 등 전기 분야에 있어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이다. 세계 유수의 전력기업들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전력설비와 수급 자재를 국산화하고 있으며, 변전소, 발전소, 반도체 공장 등에 사용되는 보호 배전반과 배전반류를 국내 대기업에 생산, 납품하고 있다.

김영달 회장은 1961년 한전에 입사해 직접 현장을 뛰어다니며 활동한 엔지니어이다. 당시 외국 기술에만 의존하고 있었던 전력 산업 현장에서 죽을 고비를 넘기며 기술과 노하우를 체득하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이러한 그의 노력은 대한민국의 전력 산업 고도화에 많은 영향을 미쳤고 곧 영인기술의 설립으로 이어졌다. 국가 성장을 위해서는 전력산업이 필수인데, 전기인을 육성하는 기본적인 교재조차 없을 만큼 열악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전기인으로서 자신이 개발한 기술과 몸으로 직접 배운 현장경험,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해주기 위한 변전 실무교재를 제작하기 시작했으며 그 과정에서 회사가 탄생했다. 사실 전기 에너지는 인간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하지만 3D 업종 중 하나로 여겨지며, 대학의 전기과는 점점 사라지는 등 여전히 푸대접을 받고 있다. 하지만 김영달 회장은 지금까지도 인재를 가장 중요하고 큰 경쟁력으로 여기고, 실력 있는 전력 산업 엔지니어들을 양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영인기술은 국내에는 현재 경기도 성남시 공장을 비롯해 전남 나주의 한전 에너지 밸리에 배전반 공장을 두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는 2014년, 미얀마 양곤에 현지법인을 세우고 국내 최초로 대규모 전력사업을 수주했다. 이는 내로라하는 글로벌 기업들도 하지 못한 일로, 이미 현지에서는 영인기술이 대표적인 전력 기업으로 등재돼 대기업의 대우를 받고 있다. 양곤 공장은 2017년에 완공했고 미얀마 북부에 230kV Namsam-Mine Pyin-Kengtong 등 3개 변전소는 완공단계에 있다. 이뿐만 아니라 양곤에 연수원 설립을 추진하여 급성장하고 있는 미얀마 경제를 뒷받침할 전력산업 일꾼들을 양성할 계획이다.

김영달 회장은 2004년부터 한전과 함께 미얀마의 ‘500kV 송전전압 격상 기본설계사업’에 참여하며, 미얀마가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을 것을 예상했다. 한국의 급속한 경제성장을 겪으며 전력설비의 확충과정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는 미얀마 사업에 있어 기술력을 인정받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무한 AS 서비스 및 무상으로 현장 진단과 교육, 컨설팅을 제공하며 전기의 중요성을 알렸다. 결국 미얀마 정부 차원에서 그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미얀마 시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릴 수 있게 되었고, 산업의 우선순위 중 전력을 최우선으로 바꾸는 데 기여했다.

수십년간 변전 현장을 누벼온 김영달 회장이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는 ‘정직과 신뢰’이다. 그는 “현장에서 하는 일은 늘 정직해야 한다. 정직하게 시공하지 않으면 곧 탈이 나며, 정직한 물건을 만들지 않으면 고객이 등을 돌린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남의 기술을 베끼지 말고 새로운 기술, 나만의 기술을 개발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이와 같은 신념을 바탕으로 ‘기술공법’, ‘품질공법’, ‘경제공법’이라는 세 가지 공법을 주장한다. 본인이 개발한 기술을 적용해 품질 좋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야 하며, 비용을 적게 들이는 공법이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영인기술은 이러한 공법과 자체 노하우는 실제로 거래하는 많은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며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영인기술은 이제 세계 일류기업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김영달 회장은 “급변하는 전력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사업 다각화 및 부가가치가 높은 R&D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미얀마 정부의 에너지 정책 변화에 따라 신재생 발전소 및 수력 발전소 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나주공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재생, 신재생 에너지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전력 분야 EPC 사업에도 진출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먹거리 사업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영달 회장은 젊은 전력기술인 육성에 힘쓸 것을 밝히며, 정부와 학계, 대중 모두가 전기에너지 산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현재는 에너지를 잘 관리하는 나라가 강국이며, 그 중심에는 전기가 있다”며 “국가 주도하에 경제성장의 밑거름인 전기품질을 높이는 것이 국력을 강화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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